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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 Vestib Sci : Research in Vestibular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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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J Korean Bal Soc > Volume 1(2); 2002 > Article
Practical Review

DOI: https://do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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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외측반규관 cupulolithiasis는 앙와위에서 좌우 두위시 반지향성 수평안진 소견을 보이나, 자발안진을 포함한 다른 두위에서의 안진에 관해서는 아직 문헌상 보고된 바가 거의 없다. 본 연구에서는 외측반규 관 팽대부릉의 해부학적 구조상 두위에 따른 다양한 안진이 관찰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여러 두위에서 안진을 관찰하고 그 기전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외측반규관 cupulolithiasis로 진단된 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안진의 관찰은 영상안진기(ICS Medical, USA)를 이용하여 기록하였으며, 양측안구의 움직임, 환자의 두위, 안진의 분석을 동시에 영상으로 녹화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안진은 자발안진, 두진후안진, 두위안진을 측정하였다. 두위안진은 앙와위, 앙와위 좌-우측 두위, 앉은 자세에서의 전굴두위에서 측정하였고, 일부 환자에서는 온도안진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9명의 환자중 자발안진은 4명에서 관찰되었으며 안진의 방향은 모두 병변을 향하였다. 두진후 안진은 2명의 환자에서 관찰되었다. 앙와위에서는 8명에서 안진이 관찰되었으며 안진의 방향은 모두 병변을 향하였다. 앉은 자세에서 머리를 전굴시킨 자세에서의 두위안진은 검사를 시행한 7명중 6명에서 관찰되었으며 안진방향은 모두 병변 반대방향으로 향하였다. 온도안진검사상 2명에서 반규관마비 소견을 보였다. 결론 : 외측반규관 팽대부릉의 방향과 중력방향과의 차이로 인해 자발안진 및 앙와위에서의 두위안진이 유발되는 것으로 생각되며, 두진후안진과 반규관마비의 소견은 중복된 병변으로 해석되거나 외측반규관cupulolithiasis에서 고려되어야할 또다른 병태생리적 소견의 가능성을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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