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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 Vestib Sci : Research in Vestibular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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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J Korean Bal Soc > Volume 1(1); 2002 > Article
Practical Review

DOI: https://do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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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양성돌발성체위성어지러움에서 후반고리관과 외측반고리관의 병변인 경우에는 치료방법으로 체위변환 재활치료법이 여러 가지가 소개되었고 그 치료효과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상반고리관의 병변인 경우에는 아직 그 치료방법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상반고리관 병변의 양성돌발성체위성어지러움에 대한 체위변환재활치료법을 새롭게 고안하고 그 치료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서울중앙병원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양성돌발성체위성어지러움으로 진단 받은 환자중 Dix-Hallpike test에서 supine 시 항지향성 회전성 안진을 보이고 sitting시에는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는 안진이 나타나는 상반고리관 병변의 양성돌발성체위성어지러움으로 판단되는 총 11명(남:여=4:7, 평균연령=55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Dix-Hallpike test에서 상반고리관병변의 안진이 확인되면 서울 중앙병원 이비인후과 어지럼증 클리닉에서 고안한 modified Dix-Hallpike maneuver를 시행하고 다음날 다시 Dix-Hallpike test를 시행하여 안진과 어지러움의 유무를 확인하였으며 안진이 나타나지 않고 환자가 어지러움을 호소하지 않는 상태가 2주 이상 지속 될 때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정하였다. 결과: 상반고리관 병변의 양성돌발성체위성어지러움 환자에게 modified Dix-Hallpike maneuver를 시행한 평균시행횟수는 1.45회였으며 치료시행 후 다음날 다시 Dix-Hallpike test를 시행하였을 때 안진이 나타난 경우는 0례(0%), 안진은 나타나지 않으나 약간의 어질한 느낌이 남아 있는 경우가 2례(18%), 안진도 나타나지 않고 환자가 어지러움도 호소하지 않는 경우가 9례(82%)였다. 치료효과가 있는 9례의 평균 치료시행횟수는 1.22회 였으며 이 중 1회만 시행한 경우는 78%(7례/9례)였다. 또, 상반고리관에만 병변이 있었던 경우가 5례, 상반고리관과 후반고리관 모두에서 병변이 있었던 경우는 6례였으며 치료도중 상반고리관에서 후반고리관으로 전이 된 경우도 1례 있었다. 결론: 서울 중앙병원 이비인후과 어지럼증 클리닉에서 고안한 modified Dix-Hallpike maneuver는 치료효과가 82%로 높게 나타났고 사라졌으므로 치료 시행 후 안진은 총11례 모든 경우에서 상반고리관 병변의 양성돌발성체위성어지러움에 대한 체위변환재활치료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Res Vestib Sci : Research in Vestibular Science